자궁암은 크게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. 자궁체부암은 대부분 자궁내막암을 말하며, 간혹 이와 조직학적으로 구별되는 자궁육종이 있습니다. 자궁육종은 자궁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약 2~6%를 차지하며 간혹 골반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에 생기기도 합니다.

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간혹 자궁근종 수술 후에 조직검사에서 진단되기도 합니다. 따라서 자궁근종이 매우 크거나 커지는 속도가 빠른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.

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을 경우 자궁내막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.

자궁육종 환자의 약 1/2 이상에서 재발하며, 심지어 치료 시 질병이 명백히 국소에 국한된 경우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. 치료는 전 자궁 적출술과 양측 자궁 부속기 절제술을 시행하고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며 수술 후 보조적으로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.